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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그림책, 마법의 공간'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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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그림책, 마법의 공간'개막

“백희나, 사라 룬드베리 등 세계적 작가 원화 240여 점 전시… 스웨덴 주빈국으로 어린이 인권 메시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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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9일,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그림책, 마법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6월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도서전은 그림책의 예술성을 조명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특히 주빈국 스웨덴의 다채로운 그림책 세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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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들의 원화, 전주에서 만나다

이번 도서전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 240여 점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구름빵’, ‘알사탕’ 등으로 잘 알려진 백희나 작가와 스웨덴의 사라 룬드베리 작가의 작품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백희나 작가는 2020년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을 수상하며 한국 그림책의 위상을 높였다.


완산도서관 완산마루에서는 역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은 스웨덴의 에바 린드스트룀 작가와 키티 크라우더 작가의 원화가 전시되어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상상과 현실이 중첩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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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주빈국, 어린이 인권과 그림책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이번 도서전은 ‘모든 어린이가 훌륭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며 어린이 인권에 깊은 관심을 가진 스웨덴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완산도서관에서는 ALMA 역대 수상작가 도서 전시, 스웨덴 그림책 50권 특별전, 키워드 중심의 스웨덴 그림책 세계 소개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한-스웨덴 출판사 교류 세미나를 통해 양국 그림책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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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로 그림책의 매력에 흠뻑

도서전 기간 동안에는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콘퍼런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


작가 강연 및 워크숍: 5월 31일 팔복예술공장에서는 사라 룬드베리 작가의 현장 강연이 열리며, 6월 1일에는 키티 크라우더 작가와 함께하는 ‘댄스 드로잉’ 워크숍이 진행된다.


그림책 콘퍼런스: 5월 30일 완산도서관에서는 그림책 활동가와 시민들이 함께 그림책의 예술성과 미래를 논의하는 그림책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그림책 작가 지망생을 위한 포트폴리오 리뷰, 도슨트 해설이 곁들여진 전시 투어,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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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는 그림책 도서전

전주는 이미 ‘책이 삶이 되는 도시’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도서관 혁신과 독서문화 확산, 책문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외 유수의 그림책 작가와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 출판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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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간 전주 곳곳의 도서관과 예술공간은 그림책 전시와 작가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가득 채워져 시민들에게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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