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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여행] 붉은 꽃물결,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26일부터 10일간 …

[로컬여행] 붉은 꽃물결,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26일부터 10일간 개최

(사진=영광군 제공) 붉은 꽃물결이 일렁이는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가을철 로컬여행지로 추천받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다. 제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매년 가을을 붉게 수놓으며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이 축제는 지역 대표 가을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주제는 "상사화랑 머물古! 상사호랑 찍go!"로, 천년고찰 불갑사와 전국 최대 상사화 군락지를 배경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다. (사진=영광군 제공) 불갑사는 백제 시절부터 이어진 천년 고찰로, 평소에도 고즈넉한 분위기와 전통 건축미를 자랑한다. 9월이 되면 이 고찰과 숲길, 계곡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로 변모해 산자락 전체가 붉은빛으로 물든다. 상사화(꽃무릇)는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는 사연을 품고 있어,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저마다의 이야기가 스며든 듯 특별한 감성을 안긴다 축제 첫날에는 가수 신효범의 개막 축하 무대 ‘상사화 in Love’가 마련돼 깊어가는 가을밤을 물들인다. 이어 방송인 김제동의 토크쇼, 어린이 가족 공연인 ‘브래드 이발소 & 도레미 프렌즈 싱어롱쇼’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축제 마스코트인 ‘상사호’ 홍보관과 야간 조명존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사진=영광군 제공) 교통 편의를 위해 영광터미널에서 축제장을 연결하는 야간 셔틀버스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행된다. 또한 지역 기업 및 기관이 대거 참여해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태면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불갑산 상사화 군락지는 꽃과 숲, 사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제공하며, 가을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붉게 물든 꽃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등산로와 산책로를 따라 꽃물결을 감상하고, 천년고찰 불갑사에서 문화체험을 하며, 인근 먹거리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은 영광만의 로컬여행 경험을 완성시켜보자.

[로컬여행] 영광의 가을, 백수해안도로와 불갑사 꽃무릇에서 찾은 즐거움

서해 낙조와 꽃무릇

[로컬여행] 영광의 가을, 백수해안도로와 불갑사 꽃무릇에서 찾은 즐거움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 로컬여행 장소로 유명한 전남 영광은 계절의 색을 가장 아름답게 담아내는 고장으로 변한다. 백수해안도로에서 만나는 서해의 푸른 파도와 불갑사에서 볼수 있는 붉게 물든 꽃무릇, 천년의 시간을 지켜온 고찰이 어우러지며 여행자의 발걸음을 머물게 한다. 백수해안도로는 영광의 가을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길이다. 바다를 따라 이어진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맞이하는 석양은 누구라도 잠시 숨을 고르게 만든다. 물결 위로 붉게 번지는 해와 시원한 바람은 그 자체로 위로가 되어주고, 한적한 풍경 속에서 마주하는 순간은 오래 기억될 추억이 된다.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으면, 파도 소리에 마음은 가을의 여유를 닮아간다. 불갑산 아래 자리 잡은 불갑사는 또 다른 세상의 문을 연 듯하다. 백제 시대에 창건된 이 사찰은 숲에 둘러싸여 고요히 계절을 품는다. 특히 가을이면 붉은 꽃무릇이 사찰을 가득 메워 장관을 이룬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붉게 출렁이는 꽃물결을 바라보면, ‘잠시 머무르라’는 계절의 초대장 같아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오래된 전각과 전해 내려오는 불교 문화재들은 세월의 이야기를 속삭이며, 여행자를 시간 속 깊은 사색으로 이끈다. 영광은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 잔잔한 풍경 속에서 진정한 쉼과 감동을 주는 곳이다. 낙조가 물드는 바다와 꽃무릇 물결이 이는 산사, 그리고 그 고요함까지. 가을의 영광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며, 일상의 바쁘고 무거운 마음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로컬여행] 붉노랑 상사화 절정, 부안 변산마실길 따라 가을이 열렸다

변산마실길 제2코스

[로컬여행] 붉노랑 상사화 절정, 부안 변산마실길 따라 가을이 열렸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항)가 붉노랑 상사화로 물들며 로컬여행지로 가을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부안군은 붉노랑 상사화가 9월초와 중순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에서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붉노랑 상사화는 잎과 꽃이 동시에 존재하지 않아 ‘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한다’는 애틋한 사연을 담고 있다. 꽃말 또한 ‘그리움’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알려져, 매년 가을이면 변산마실길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각별한 울림을 준다. 특히 변산반도는 국내 대표 해넘이 명소로, 붉은 노을과 상사화가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부안군은 변산마실길을 따라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 재방문율이 높다고 설명한다. 여름에는 샤스타데이지가 하얗게 길을 수놓았고, 가을 초입에는 붉노랑 상사화가 장관을 연출한다. 이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걷기에 적합해졌고, 제2코스에서 제3코스로 이어지는 탐방을 즐기는 방문객도 늘고 있다. 변산마실길 3코스에 위치한 적벽강과 채석강은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세계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붉은 절벽이 바다와 맞닿은 적벽강, 겹겹이 쌓인 퇴적층이 장관을 이루는 채석강은 자연사적 가치와 더불어 가을 여행지로 부안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주말이 절정을 맞은 상사화 탐방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니 가을의 한 장면을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로컬여행] 임실 옥정호출렁다리·붕어섬…전북 가을여행 명소로 주목

사계절 꽃 경관을 강화

[로컬여행] 임실 옥정호출렁다리·붕어섬…전북 가을여행 명소로 주목

전북 임실군의 대표 로컬여행지인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가을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설 정비와 보완 사업을 마친 뒤 재개장한 이곳은 전북여행 필수 코스로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메타세콰이어길과 함께 라임라이트 수국이 대거 심어져 독특한 색감 변화를 선사한다. 수국이 초록빛에서 순백으로 변하며 숲길을 장식해, 방문객들은 마치 유럽식 정원에 온 듯한 경험을 한다. 여기에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여름꽃도 식재돼 사계절 내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실군은 연못 데크 주변에 연꽃과 앵초, 삼색 버드나무를 새로 심고, 신나무숲과 작약원에는 수국과 진달래를 추가로 조성했다. 사계절 꽃 경관을 강화해 ‘전북 가을여행’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옥정호출렁다리는 걷는 내내 스릴감을 주며 발아래로 펼쳐지는 옥정호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11~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하며, 입장료는 일반 4,000원, 학생 2,000원, 임실군민은 1,000원이다. 붕어섬 주차장은 현장 이용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조기 만차가 잦아 오전 방문을 권한다.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전북 관광지 가운데서도 자연경관과 시설 편의성이 함께 어우러진 명소로, 임실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로컬여행] “바다와 섬을 달린다”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고흥, 페달 위의 여행

[로컬여행] “바다와 섬을 달린다”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전남 고흥군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자전거 라이딩과 관광, 로컬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을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흥의 친환경 관광 프로그램으로,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달리는 해안 코스가 특징이다. 출발지는 고흥 녹동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이다. 이후 소록대교, 거금대교를 지나 거금도 남부 해안도로와 금의시비공원, 거금도 북부 해안도로를 거쳐 다시 녹동으로 돌아오는 총 60㎞ 순환 코스가 마련된다. 기록을 다투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여유롭게 바다 풍광과 지역의 문화,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코스 곳곳에는 6개의 스탬프 포인트가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고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자전거 친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이용을 최소화하고, 지역 소규모 여행 거점을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자전거 여행이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고흥은 자전거 코스 외에도 매력적인 관광지를 갖추고 있다. 우주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고흥우주천문대, 남해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 다도해의 풍광이 아름다운 팔영산과 해안 절경이 이어지는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녹동항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소록도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이 같은 인근 여행지는 자전거여행 참가자들이 함께 둘러보기 좋은 코스다. 고흥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전거 도로 정비, 관광 안내판 개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확대 등 해양과 산악을 아우르는 ‘에코투어리즘 허브’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전거를 타고 바다와 섬을 잇는 코스를 직접 달리며 고흥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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