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5.29 17:06
Today : 2026.05.30 (토)
전남 장성군 황룡강이 이번 주말 음악으로 물든다.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황룡강 일원에서 열리는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는 자연과 음악, 사람이 어우러지는 로컬여행의 진수를 보여주는 축제다. 장성군은 매년 봄·가을 황룡강 꽃축제를 이어왔지만, 기후 변화로 봄꽃 개화 시기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축제 방향을 과감하게 틀었다. 꽃 대신 음악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그 결과 탄생한 게 '음악힐링축제'다. 젊은 관…
5월 전남에서 조용히 장미 구경을 하고 싶다면 광양 중동근린공원 장미광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로컬여행지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이곳은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사이, 광양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공원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장미광장 구역에 붉은·분홍·노란 장미가 색감별로 촘촘히 심겨 있어 오히려 집중해서 감상하기 좋은 구성이었다. 정갈하게 관리된 정원 분위기 덕분에 사진 찍기에도 충분히 예쁜 공간이었고, 산책…
조선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교내 장미원 일대에서 '2026 장미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장미주간의 주제는 '∞(무한)번째 장미'로, 대학의 과거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로 확장되는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조선대 장미원은 약 8,000㎡ 규모에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식재된 지역 대표 명소로, 2001년 의과대학 동문들의 기부로 시작된 공간이다. 14일 개막일 오후 6시, 장미원 특설무…
봄꽃 여행이라 하면 으레 벚꽃을 먼저 떠올리지만, 전북 고창에는 그보다 한 수 위의 풍경이 기다린다. 조선 단종 1년(1453년)에 축성된 고창읍성(모양성) 성벽을 따라 1.7km 구간에 선홍빛 철쭉 군락이 펼쳐지는데, 4m~6m 높이의 돌성벽과 붉은 꽃 능선이 한 화면에 담기는 순간은 로컬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전북 봄 여행 최고 장면"으로 꼽힌다. ◆지금이 적기, 5월 초가 철쭉 절정 고창읍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