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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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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여행] 강진가볼만한곳 백운동정원, 계곡과 숲이 만든 고요

[로컬여행] 강진가볼만한곳 백운동정원, 계곡과 숲이 만든 고요

전남 강진에서 초록이 짙은 자연 속을 천천히 걷고 싶다면 백운동정원이 여행코스로 꼽힌다. 월출산 옥판봉 남쪽 자락에 자리한 백운동정원은 계곡과 숲, 바위, 연못, 누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전통 원림이다. 복잡한 관광 동선보다 조용한 산책과 사색에 어울리는 공간으로, 강진가볼만한곳을 찾는 여행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로컬여행 장소다. 백운동정원은 조선시대 이담로가 조성한 별서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후손들이 공간을 다듬으며 오늘의 모습을 갖췄고, 한국 전통 원림의 경관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국가지정 명승으로 지정됐다. 정원 바깥의 월출산 풍광을 내부 경관으로 끌어들이는 차경의 미학이 돋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백운동’이라는 이름에는 월출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안개가 되고, 다시 구름처럼 산으로 피어오르는 마을이라는 뜻이 담겼다. 실제로 정원을 걷다 보면 대나무와 울창한 수목, 계곡물, 정자와 연못이 이어지며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한낮에는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쉬어가기 좋고, 초록이 깊은 9월에는 숲과 정원의 색감이 사진에 자연스럽게 담긴다. 로컬여행의 동선은 인근 강진다원과 함께 구성하면 좋다. 월출산 아래 펼쳐진 차밭은 완만한 곡선의 녹차밭과 산세가 어우러져 백운동정원의 고요한 분위기와 대비를 이룬다. 다만 차밭은 그늘이 적은 편이어서 낮 시간 방문 때는 모자나 양산, 충분한 물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진 백운동정원은 화려한 시설보다 자연의 결을 따라 걷는 로컬여행지다. 월출산 풍경을 바라보며 정원길을 한 바퀴 돌고, 강진다원까지 이어 걸으면 남도의 차분한 가을 풍경을 만나는 하루 여행이 완성된다.

[로컬여행] 실내명소 광양 와인동굴 입장료부터 족욕 체험까지 한눈에

폐터널이 이색명소로

[로컬여행] 실내명소 광양 와인동굴 입장료부터 족욕 체험까지 한눈에

비 오는 날이나 무더운 여름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광양 실내 여행지가 있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자리한 광양 와인동굴이다. 이색적인 분위기로 입소문이 나면서 광양가볼만한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폐터널이 와인 공간으로 광양 와인동굴은 실제 와인을 보관하고 숙성시키는 공간을 관광지로 조성한 곳이다.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동굴 안에 들어서면 일정하게 유지되는 서늘한 온도와 은은한 조명이 맞아준다. 그 분위기 자체가 이미 일상과 다른 느낌을 준다. 전남 광양 로컬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한 장소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어른 7000원, 입장권과 와인족욕 또는 와인 한 잔이 포함된 패키지는 1만1000원이다. 광양·여수·순천 시민과 장애인, 경로, 단체는 6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0원이다. 전용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도 좋다. 당일 모바일 티켓은 구매 즉시 사용이 안 되므로 방문 전날 미리 구매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한 가지만 알아두면 훨씬 여유롭게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다. ◆ 동굴 내부, 볼거리가 다양하다 동굴 초입에는 와인의 기원과 벽화로 꾸며진 공간이 이어지며, 시음 테이블도 마련돼 잠깐 앉아 쉬어가기에도 좋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LED 와인병 조형물로 꾸며진 거울방이다. 반짝이는 조명과 거울이 만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존으로 통한다. 빨간 하트 포토존도 있어 연인이나 친구와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와인 숙성고에는 방명록 엽서 카드를 작성해 남길 수 있는 코너도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과 VR 체험존까지 갖춰져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날씨에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여행 공간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 하이라이트는 와인족욕 광양 와인동굴에서 놓치기 아쉬운 체험은 와인족욕이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만으로도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을 준다. 와인족욕이라는 이색적인 경험 자체가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든다. 와인동굴 바로 옆에는 광양 에코파크가 있어 두 곳을 함께 묶으면 광양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알차게 채울 수 있다.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관람객이 적어 포토존에서 여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사계절 내내 날씨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광양 실내여행지로, 와인족욕 체험과 이색 포토존, 다양한 볼거리까지 갖춘 광양 로컬여행지이다.

[로컬맛집] 화정동 노포 삼겹살, 수정식육식당의 솥뚜껑 위 손맛

맛있는 반찬과 고기의 조화

[로컬맛집] 화정동 노포 삼겹살, 수정식육식당의 솥뚜껑 위 손맛

광주 서구 화정동 골목에 자리한 노포 삼겹살집이 오랜 단골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화정로138번길에 위치한 '수정식육식당'은 오후 4시부터 문을 여는 솥뚜껑 삼겹살집으로 250그램에 14000원이라는 가격에도 넉넉한 반찬과 손맛으로 지역 주민 사이에서 로컬맛집으로 통한다. 수정식육식당은 염주먹자골목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 골목에 있다. 낡은 간판이 그대로 남아 있어 오래된 식당 특유의 분위기를 풍긴다. 별도 주차장은 없어 방문객은 골목에 차를 세워야 하며, 영업이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만큼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식당 내부는 테이블 일곱 개 남짓으로 아담하다. 입식과 좌식 자리가 함께 있어 다양한 연령대가 편하게 앉을 수 있다. 입구 쪽 주방이 오픈돼 있어 고기를 손질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점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메뉴는 삼겹살과 목살, 제육볶음 세 가지로 단출하다. 세 메뉴 모두 14000원이며 공기밥과 누룽지는 각각 1000원이다. 메뉴판에는 쌀과 김치가 국내산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반찬으로는 묵은지와 무생채, 오이무침, 파무침, 김자반등이 함께 나오고 시래기를 넣은 된장국도 곁들여진다. 조리 방식은 달군 솥뚜껑 위에 삼겹살과 버섯, 양파, 마늘을 함께 올려 굽는 형태다. 얇게 썬 삼겹살은 금방 노릇하게 익는다. 소금기름장과 들깨가루가 함께 나오며 소금기름장에 찍어 먹는 방식이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돼지기름 위에 묵은지를 올려 구우면 새콤하고 부드러워진 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준다. 수정식육식당은 최고급 고깃집을 기대하기보다 가성비와 정겨운 분위기를 찾는 방문객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250그램에 14000원이라는 가격과 손맛 반찬, 솥뚜껑 조리 방식이 어우러져 화정동과 염주동 일대에서 로컬맛집으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방문하려면 오후 4시 이후 가능하고 이마저도 6시 조금 넘으면 웨이팅이 생길수도 있으니 서두르는것이 좋다.

[로컬여행]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길, 폭염 식히는 여름 산책 명소

[로컬여행]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길, 폭염 식히는 여름 산책 명소

전북 부안군 진서면에 자리한 내소사가 무더위를 피할 로컬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700여 그루의 전나무가 만드는 그늘길과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져 폭염 속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변산반도 대표 여행지로 꼽힌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인 633년 혜구두타가 창건한 사찰이다. 사찰 입구부터 이어지는 전나무숲길은 일주문에서 사천왕문까지 약 500m 구간에 조성됐으며, 임진왜란으로 피해를 입은 사찰을 복구하던 시기에 심어진 나무들이 150여 년에 걸쳐 자라 오늘의 울창한 숲을 이뤘다. 이 로컬여행 코스를 따라 걸으면 한여름에도 짙은 그늘과 피톤치드 향이 더위를 잊게 만든다. 내소사의 중심 건물인 대웅보전은 조선 인조 11년인 1633년 중창된 건물로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봉안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 다포양식 건축미와 정교한 꽃문살 조각이 국내 목조건축을 대표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내소사는 문화재 보호법 개정에 따라 입장료가 폐지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다. 다만 사찰 입구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이 발생한다. 내소사를 둘러본 뒤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대표 명소인 채석강과 격포항, 곰소염전까지 함께 둘러보는 여행 코스가 추천된다. 특히 채석강은 물때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갯바위가 드러난 해안을 따라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사찰 입구 상점가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식집과 카페가 있어 자연 풍경과 문화유산, 지역 먹거리를 하루 일정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로컬맛집] 광주 농성동 '옛날옛집', 9천원에 맛있는 식사 한끼

[로컬맛집] 광주 농성동 '옛날옛집', 9천원에 맛있는 식사 한끼

광주 서구 농성동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가정식 한식당 옛날옛집이 합리적인 가격과 정성 어린 밑반찬으로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점심 한 끼에 만원이 넘는 곳이 흔해진 가운데, 8천원대부터 시작하는 식사 메뉴로 눈길을 끈다. 옛날옛집은 광주 서구 화정로309번길 6-3에 위치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고 매주 토요일은 정기휴무다. 주택을 개조한 건물 구조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며 입구에는 능소화와 수국이 계절감을 더한다. 인근 직장인 수요가 많아 점심시간에는 대부분의 테이블이 채워질 만큼 오래된 단골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메뉴는 오리탕과 이다. 미나리와 함께 끓여내는 오리탕은 건더기가 푸짐하고 잡내가 거의 없다는 평이다. 국물은 걸쭉하지 않고 가벼운 편이라 흔히 접하는 들깨 오리탕과는 다른 결을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청국장, 추어탕, 알탕, 애호박찌개, 돼지주물럭 등 식사류가 다양하며 동태탕과 김치찌개는 2인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다. 저녁에는 삼겹살과 오리로스도 즐길 수 있다. 기본 반찬으로는 양념게장, 배추김치, 부추전, 오이된장무침, 마늘쫑이 나오며 셀프바에서 추가로 덜어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조리법이 특징으로, 이른바 로컬맛집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게 안쪽에는 분리된 룸이 마련돼 있어 가족 모임이나 조용한 대화가 필요한 자리에도 무난하다. 다만 매장 인근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대중교통이나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앞세우기보다 오래된 동네 밥집의 정서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부담 없는 한 끼를 찾는 이들에게 꾸준히 추천되는 로컬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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