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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서해안권 선도하는 해양레저관광산업 본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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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서해안권 선도하는 해양레저관광산업 본격 육성

지속가능 발전 위한 인프라 조기 구축, 크루즈·어촌 신활력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확대 총력

2-1.(조감도)군산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jpg

 

전북특별자치도가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대규모 인프라 조성과 특색있는 콘텐츠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완료된 '해양레저관광산업 진흥 기본구상 용역'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차별화된 해양관광 전략 수립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고군산군도를 잇는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선유교‧장자교)'가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말도 등대와 연계한 해양문화공간 조성도 본격화된다. 이를 통해 트레킹 프로그램과 문화자원을 결합, 'K-관광 섬'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프라 확충도 활발하다. 군산 무녀도에는 오션테라스와 캠핑장을 갖춘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가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완주 구이 수상레저단지 역시 올해 준공 예정이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는 대형숙박시설을 포함한 해양관광 테마파크가, 부안 격포항과 궁항 사이에는 해양탐방로가 조성된다. 특히 995억 원 규모의 부안 궁항 마리나 항만개발은 민간투자로 131척 규모의 계류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제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목표로 해양문화·관람·체험·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에는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해 8개 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5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해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크루즈터미널 조성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300억 원 규모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된 부안 격포항은 해양레저활력센터와 어촌활력센터 등을 통해 어촌경제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군산·김제·순창·부안 등지에서는 카누, 카약, 요트 등 해양레포츠 교육이 운영되며, 고창과 군산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 콘텐츠를 강화한다. 오는 6월에는 부안 격포항 일대에서 '제10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려 해양스포츠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8개 해수욕장 중 부안 변산해수욕장은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운영, 미스변산 선발대회와 지질명소·마실길 연계 관광 등을 선보인다. 고창 명사십리에서는 해변 승마클럽 활성화와 EDM 공연, 바다놀이터 캠핑축제 등이, 만돌 갯벌체험장에서는 조개캐기 등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양레저관광을 전북 해양·수산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조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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