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2 14:17
Today : 2025.08.12 (화)
2025년 5월, 한국섬진흥원(KIDI)이 '이달의 섬'으로 선정하며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전북 군산의 신시도에서 오늘(5월 13일), '제56회 신시도민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신시도경로당 앞 주차장은 아침부터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 찼으며, 주민과 각계 인사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신명나는 아랑고고 장구단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1부 개회식에서는 박기문 이장이 따뜻한 환영사와 함께 신시도민의 날 개최를 기념하는 대회사를 전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강태창 도의원, 김경구 시의원, 서동수 시의원, 군산수협 김광철 조합장, 군산해경 이현관 과장, 반치명 소장, 해양감시기동대 이강민 대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며 신시도민들을 격려하고 축하를 전했다.
1부 행사에서는 정판철 개발위원장이 '신시도의 날'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신시도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군산시장상 등 다채로운 표창이 수여되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점심 식사 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정판옥 전 개발위원장의 유쾌한 사회로 전통놀이와 다채로운 게임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참여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특히 3부 섬 노래자랑에서는 그동안 숨겨왔던 신시도 주민들의 뛰어난 끼와 흥이 폭발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푸짐한 경품 추첨은 행사의 마지막까지 열기를 더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시도는 한국섬진흥원(KIDI)이 위탁 수행하는 '섬지역특성화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신시도민의 날' 행사는 이러한 발전적인 변화를 함께 축하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고군산군도의 맏형 격인 신시도는 새만금방조제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야미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등 주변 섬들과 아름다운 해상 관광 벨트를 이루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시도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섬지역특성화사업'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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