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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2.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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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지역개발학과, G-LAB 2차 리빙랩 진행…와우골 현장조사로 지역문제 해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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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지역개발학과, G-LAB 2차 리빙랩 진행…와우골 현장조사로 지역문제 해결 박차

와우골, 문학과 삶이 만나는 리빙랩의 현장

전남대 지역개발학과, G-LAB 2차 리빙랩 광주 와우골 (5).jpg


전남대학교 대학원 지역개발학과(지도교수 신우진)가 광주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G-LAB(Gwangju Living Lab) 프로젝트’의 2차 리빙랩 현장조사를 광주 북구 중흥동 와우골에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김기현·김명섭·정민지 대학원생을 포함한 연구진이 참여해 주민 안전, 생활환경 개선, 역사·문화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대 지역개발학과, G-LAB 2차 리빙랩 광주 와우골 (1).jpg

 

<4면이 아파트로 둘러싸인 산동네, 여전히 남은 낙후의 흔적>

연구진이 방문한 와우골은 4면이 아파트로 둘러싸인 산동네로, 도시 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이다.

 

 

전남대 지역개발학과, G-LAB 2차 리빙랩 광주 와우골 (3).jpg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로는 폭 2m가 채 되지 않는 골목길, 파손된 바닥길, 경사진 비탈길, 도시가스 미공급 구간 등이 있었다.

 

주민들은 여전히 LPG통에 의존해 난방과 취사를 해결하고 있어, 신축 아파트와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전남대 지역개발학과, G-LAB 2차 리빙랩 광주 와우골 (4).jpg

 

<문학과 감성이 공존하는 마을… ‘문학마을 와우골’의 가능성>

이와 함께 연구진은 와우골의 역사와 감성을 담은 공간 자원에도 주목했다. 30년 이상 자리를 지킨 ‘큰샘 이발관’, 마을 공동의 기억이 스며 있는 ‘만물상’, 옛 공동우물 ‘큰샘터’, 그리고 12년째 거주 중인 당나귀 등은 이 지역만의 독특한 풍경을 보여준다.

 

또한 소설가 한강이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을이라는 상징성도 재조명되며, ‘한강 문학길 프로젝트’, ‘와우골 스토리로드’ 같은 문화콘텐츠형 도시재생 구상도 검토 중이다.

 

 

전남대 지역개발학과, G-LAB 2차 리빙랩 광주 와우골 (2).jpg

 

신우진 교수는 “와우골은 단순히 낙후된 주거지가 아니라, 역사와 문학, 감성이 공존하는 마을이다”라며 “주민과 협력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G-LAB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전남대 지역개발학과 연구진은 이번 리빙랩을 통해 와우골이 도시의 변두리에서 잊힌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문학마을’로 재탄생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연구진은 주민 참여형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로 발전시켜 광주 RISE사업의 대표 사례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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