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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12.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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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지역개발학과, ‘G-LAB 프로젝트’로 지역 문제 해결 및 정체성 회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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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지역개발학과, ‘G-LAB 프로젝트’로 지역 문제 해결 및 정체성 회복 박차

주민 안전 위협하는 낙후 환경 개선 및 역사·문화 가치 재조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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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대학원 지역개발학과는 2025년 광주RISE사업의 일환으로 ‘G-LAB(Gwangju Living Lab) 프로젝트’를 광주광역시 북구 와우골에서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과 정체성 회복을 목표로 하며, 신우진 교수를 비롯해 김기현, 김명섭, 정민지 대학원생이 주축이 되어 지역 맞춤형 솔루션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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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골은 오랜 기간 정비되지 않은 언덕길로 인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개발 대상에서 제외된 탓에 도시가스 미공급 구간이 남아 있는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인근 지역이 대규모 개발과 함께 정비된 것과 대조적으로,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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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골은 단순히 낙후된 지역이 아니다. 소설가 한강의 유년 시절 배경지이자,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성을 간직한 마을로서 고유한 가치와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연구진은 G-LAB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러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며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와우골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우진 전남대학교 대학원 지역개발학과 교수는 “와우골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깊은 역사와 문학적 가치를 품은 소중한 터전”이라며, “이번 G-LAB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과 함께 현안을 해결하고 와우골의 정체성을 되찾아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젝트 과정에서 제안서 발굴을 돕고, 관련 지역개발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현장 방문을 지속해 세부적인 위치와 장소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대학교 대학원 지역개발학과는 이번 G-LAB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광주RISE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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