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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노송광장, 따뜻한 나눔으로 물들다… 결손가정 후원 플리마켓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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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노송광장, 따뜻한 나눔으로 물들다… 결손가정 후원 플리마켓 열려

봄 햇살 아래 전주시민들의 훈훈한 마음이 빛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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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아래 전주시민들의 훈훈한 마음이 빛난 하루였다. 오늘(27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결손가정을 돕기 위한 '결손가정 후원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의 따뜻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총 30개의 다채로운 셀러팀이 참여하여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웠다. 시민들은 의류, 잡화, 수공예품, 먹거리 등 다양한 품목을 둘러보며 착한 가격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매하고, 나눔이라는 뜻깊은 행위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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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플리마켓에 셀러로 참여한 대전의 김초롱 씨는 "평소 후원하고 있는 전주 지역의 보육원과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이번 플리마켓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좋은 뜻에 함께하고자 먼 길을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리마켓 현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았다. 주최 측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플리마켓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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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리마켓의 가장 큰 의미는 바로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결손가정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플리마켓을 주최한 '비니루와봉달희' 단체의 박수정 대표는 "전국에 있는 후원자들과 전주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첫 플리마켓을 열게 되었다"며, "이번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전주 지역의 어려운 가정 아이들과 보육원 및 소년원, 결손가정 아이들 약 300명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혀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판매에 참여한 셀러들은 물론, 물건을 구매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따뜻한 봄날, 전주 노송광장에서 펼쳐진 '사랑을 담은 작은 장터' 플리마켓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소중한 후원금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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