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귀농귀촌 열기 '후끈'…교육 정원 2배 이상 몰려

완주군의 귀농귀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진행한 올해 첫 귀농귀촌 교육에 모집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25명 모집에 무려 55명이 신청하며 교육 정원의 2배가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명실상부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완주군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 설명 ▲귀농귀촌 선도 농장 견학 ▲로컬푸드 직매장 및 가공센터 견학 ▲완주 문화탐방 ▲귀농귀촌 선배와의 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2박 3일 과정의 귀농귀촌 교육을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총 4회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교육 관련 자세한 정보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njuro.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3-261-373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뛰어난 정주 여건과 튼튼한 농업 기반을 갖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완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