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0 10:28
Today : 2025.08.10 (일)
익산역 인근 익산 중앙시장 초입, 낡은 건물들 사이에 빛나는 보석 같은 공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사회적경제기업상생샵 '미지(MIJI)'다. 익숙한 풍경 속에서 예상치 못한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김애림 대표의 따뜻한 감성이 깃든 이곳은 익산과 전북의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방문객들을 '미지의 세계'로 초대한다.
'미지'의 문을 여는 순간, 탐험은 시작된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기자기한 문구류와 소품들이 펼쳐진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평범한 듯 특별한 오브제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역 장인들의 손길로 탄생한 패브릭 제품, 익산과 전북의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굿즈들은 익숙하면서도 마치 낯선 행성의 기념품처럼 신선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음 여정은 미지의 맛을 찾아 떠나는 시간이다. 'F&B 매대'에는 익산과 전북의 풍요로운 자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역 양조장의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술,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전통 장류,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미숫가루 등은 친숙하지만 미지의 세계에서 발견한 특별한 보물처럼 다가온다.
마지막 탐험지는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미지의 서가'이다. 서가에 꽂힌 책들은 마치 다른 차원으로 향하는 포털과 같다. 취향, 로컬, 직업 등 다양한 키워드로 분류된 책들을 탐색하며, 우리는 익숙한 세계를 넘어선 새로운 지식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이곳은 김애림 대표의 지적인 취향과 영감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흥미로운 탐험을 마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은 '미지'라는 행성에서 만난 탐험가들이 서로의 발견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베이스캠프와 같다. 이곳에서 우리는 'Made in Jeonbuk Iksan'이라는 이름 아래, 지역의 가치와 사회적 기업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난 2023년 7월, 김애림 대표는 고향인 익산으로 귀향해 '비마이크(Be mike)'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탐험 기지를 건설한 후 1년 반의 여정 끝에 '미지(MIJI)'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단장하고 더욱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익산 중앙시장 초입으로 이전한 '미지(MIJI)'는 이제 더욱 많은 이들에게 낯설지만 익숙한, 익숙하지만 낯선 매력적인 익산과 전북의 탐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일상의 무료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얻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익산 중앙시장으로 탐험을 떠나보자. '미지(MIJI)'로 향하는 좌표는 익산시 중앙로 12-23, 익산 중앙시장 초입이다. ‘미지(MIJI)’의 세계로 탐험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일요일은 더 새롭고 넓은 '미지'의 세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망설이지 마라, 익산 중앙시장에 ‘미지(MIJI)의 세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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