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0 21:31
Today : 2025.05.11 (일)
질병관리청은 4월 15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자는 집 주변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후 구토, 발열,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검사 결과 SFTS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최근 3년간 첫 환자 발생 시기와 유사한 시점이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18.5%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다.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24년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81명이 사망했다. 지역별 누적 발생 환자 수는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순으로 많았으며, 2024년 발생한 환자 중에서는 남성이 57.1%, 60세 이상이 83.5%를 차지했다. 감염 위험 요인으로는 논밭 작업과 제초작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질병관리청은 SFTS 예방을 위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SFTS 발생률이 높은 시기에 고열, 소화기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에게 농작업 및 야외활동 이력을 확인하고, 의료진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보호 장비 착용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 진월동, 이곳에 자리한 ‘시골집 추어탕’은 내게 단순한 식당 이상의 의미다. 여러 번 다녀온 익숙한 공간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변함없이 반겨주는 깔끔한 분위기와 깊은 ...
오늘의 로컬맛집 이야기는 제철 주꾸미 이야기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제철 알배기 주꾸미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광주 화정동에 위치한 왕대박삼순이네는 싱싱한 ...
오늘의 로컬맛집은 광주 봉선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저팔계'이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개구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1시간 이상 대기가...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로컬맛집인 오메야가마솥육개장은 지역 맛집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특별한 식당이다.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출연하며 그 명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