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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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4월 15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자는 집 주변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후 구토, 발열,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검사 결과 SFTS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최근 3년간 첫 환자 발생 시기와 유사한 시점이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18.5%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다.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24년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81명이 사망했다. 지역별 누적 발생 환자 수는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순으로 많았으며, 2024년 발생한 환자 중에서는 남성이 57.1%, 60세 이상이 83.5%를 차지했다. 감염 위험 요인으로는 논밭 작업과 제초작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질병관리청은 SFTS 예방을 위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SFTS 발생률이 높은 시기에 고열, 소화기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에게 농작업 및 야외활동 이력을 확인하고, 의료진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보호 장비 착용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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