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0 10:28
Today : 2025.08.10 (일)
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호남, 경북, 경남)와 보건환경연구원(부산, 인천, 광주, 세종, 전남, 경남, 강원, 전북),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가 협업하여 전국 23개 지점에서 매월 수행하고 있다.
감시 사업을 통해 수집된 참진드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는 감염병포탈(http://dportal.kdca.go.kr)을 통해 제공된다.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하여 흡혈하는 습성을 가진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해 여름철(6~7월)에는 성충이 산란을 하고, 가을철(9~11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국내에서는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중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한다.
SFTS는 주로 4~11월에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과 오심,구토,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4년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381명이 사망하여 18.5%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봄철 야외활동으로 인하여 참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긴 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기, 그리고 야외활동 후에는 작업복 등을 세탁해주고, 반드시 몸을 씻고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진드기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한 경우, 주둥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제거 및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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