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8 11:57
Today : 2026.11.09 (월)

전남 진도군은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진도개테마파크와 철마광장,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2026 보배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는 화단국 16만 본이 사용됐으며, 이 가운데 12만 본은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해 납품했다.
전체 국화 물량의 75퍼센트를 지역에서 조달한 점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진도군은 농가가 국화를 재배하고 납품하도록 지원해 축제 운영과 농가 소득 창출을 연계하는 상생형 구조를 마련했다.
축제 주제는 ‘국화꽃 피는 보배섬, 동화가 되다’다. 주 행사장인 진도개테마파크에는 동화 속 장면을 재현한 전시 공간이 조성됐고, 입구부터 이야기를 따라 전시를 둘러볼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 볼거리도 풍성하다. 국화 조형물 약 500점과 분재 100점이 함께 선보이며, 철마광장과 향토문화회관 등에도 국화를 배치해 관람 동선을 분산했다.
주말에는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13일부터 15일까지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마술과 거리공연, 지역 어린이팀 무대, 어린이 전자음악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정식 축제가 끝난 뒤인 16일부터 22일까지는 별도의 나들이 기간을 운영한다. 국화 전시 관람 기회를 일주일 더 연장해, 공식 행사 기간을 놓친 방문객도 가을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도군은 이번 축제가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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