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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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성주면이 보령의 대표 단풍 명소인 성주산에서 가을 축제를 연다.
‘제23회 성주산 단풍축제’는 11월 7일 성주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성주산의 자연경관을 알리고, 면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성주면 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한다.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학생·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초대가수 공연, 면민화합경기, 면민노래자랑이 차례로 진행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 곳곳에서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느낄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단풍길 걷기대회다. 참가자는 붉게 물든 숲길을 따라 걸으며 화장골 계곡과 편백숲이 어우러진 성주산의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주산은 차령산맥 자락에 자리한 보령의 단풍 명소다. 숲 사이로 흐르는 화장골 계곡은 충남 명수 11곳 중 하나로 꼽히며, 편백숲과 단풍이 만나는 풍경이 축제의 매력을 더한다.
행사장에는 민화 전시와 석탄산업 광부 사진전도 마련된다. 지역 특산품 판매와 체험부스, 어린이용 에어바운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축제 전날인 11월 6일 오후 4시 30분에는 석탄산업희생 위령탑에서 석탄산업 희생자 추모제가 열린다.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성주면 관계자는 “성주산은 숲 사이로 충남 명수 11곳 중 하나로 꼽히는 화장골 계곡이 맑게 흐르고 편백숲과 단풍이 함께 어우러진다”며 “면민들의 정성과 성주산의 아름다운 단풍이 어우러진 축제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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