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8 11:49
Today : 2026.10.28 (수)

이번 축제는 ‘군산의 밤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축사 등 별도의 의식 행사는 생략하고 불꽃 연출에 집중하며, 약 1만 석 규모의 관람 구역을 마련한다.
불꽃쇼에는 군산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이야기가 담긴다.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활용해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출발점으로, 나라를 지킨 역사의 불꽃에서 시민의 희망과 지역 상생을 상징하는 불꽃으로 이어지는 연출이 예정돼 있다.
행사장 안에는 먹거리와 판매 부스를 설치하지 않는다. 관람객이 군산 원도심과 주변 상권에서 식사하고 숙박하며 관광을 즐기도록 유도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군산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한 것이다.
올해 축제는 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민간 협찬으로 진행된다. 군산CC 운영사인 군산레져산업이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전액 부담하며, 이는 군산시·군산문화관광재단·군산레져산업이 체결한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첫 사업이다.
군산 내항은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인접해 있어 낮에는 역사 탐방과 먹거리 여행, 밤에는 불꽃쇼 관람을 연결한 하루 코스가 가능하다. 군산시는 축제를 계기로 원도심 상권과 숙박업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서울에 여의도가 있고 부산에 광안리가 있다면, 군산에는 내항이 있다”며 “하늘에서 한 번, 바다 위에서 또 한 번 피어오르는 불꽃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군산 내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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