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7 07:33
Today : 2026.10.27 (화)

전남 신안군이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반인 대상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사업을 흑산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오는 27일부터 홍도와 흑산도를 포함한 흑산권 국토외곽먼섬 11개 섬에서 혜택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가거도·만재도·상태도·하태도 등 4개 섬만 지원 대상이었고,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운임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확대로 지원 대상 섬은 11개로 늘어나고, 지원 기간도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으로 넓어진다. 당초 내년 시행을 계획했던 사업을 약 2개월 앞당겨 시행한다.
신안군은 이번 조치가 흑산도와 홍도 등 대표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의 섬 체류 기간이 늘어나면 숙박업과 음식업, 관광업 등 지역 서비스 산업으로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은 이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현재는 가거도와 만재도, 홍도 등 운항 거리에 따라 반값 운임을 차등 적용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흑산도항 운임을 기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발생량 증가에도 대비하고 있다. 화물선 투입 등 환경관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섬 환경 보전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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