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3 12:25
Today : 2026.10.23 (금)

전남 순천시의 가을 대표 생태문화축제인 제27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만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 공동체’를 주제로 순천만의 생태, 문화, 역사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순천만 뻘배림픽’은 거차뻘배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순천만 권역 어촌계가 참여해 전통 어업문화를 알리고, 마을 어민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축제장에서는 갈대음악회와 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방문객은 가을 갈대밭을 배경으로 한 공연과 함께 순천만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가상현실(VR) 갯벌 체험, 습지 탐험 미션, ‘지구의 눈물’ 딱지 만들기, 순천만 마을 탐방, 붉은 칠면초 군락 탐조, 순천만 역사 탐방,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벼베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23일까지 순천만습지 누리집 또는 축제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순천시는 이번 갈대축제를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6 순천국제포럼’의 대표 부대행사로 운영한다. 포럼 기간에는 산사와 갯벌 북토크, 해룡마을 워크숍, 한국조류학회 추계학술대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갈대축제는 시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라며 “뻘배림픽을 통해 마을 간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고, 더 많은 시민이 순천만의 생태와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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