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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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초촉성 재배 기술을 활용해 올해 지역에서 가장 먼저 딸기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합덕읍 도곡리 싱싱딸기농원에서 수확한 품종은 당진 딸기의 주력인 설향이다.
초촉성 재배는 모종을 낮은 온도에서 관리하고 햇빛을 받는 시간을 줄이는 단일 처리를 통해 꽃눈 분화를 앞당기는 재배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촉성 재배보다 이른 시기에 수확과 출하가 가능해진다.
싱싱딸기농원은 초촉성 재배로 키운 모종을 지난 8월 21일 정식했다. 농원의 재배시설 9동 가운데 4동에서 딸기 1만8천주를 초촉성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나머지 5동에서는 일반 촉성 재배를 진행해 수확 시기를 분산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조기 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현미경 검경을 통해 꽃눈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적정한 모종 심기 시기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첫 수확도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정식 시기를 정밀하게 결정한 결과로 평가된다.
양희정 싱싱딸기농원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의 꽃눈 검경 지원이 정식 시기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품질 좋은 당진 딸기를 소비자에게 더 일찍 선보일 수 있도록 재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당진 지역 딸기 재배면적은 15.5헥타르로, 이 가운데 90퍼센트에서 설향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시는 초촉성 재배 확대를 통해 딸기 출하 시기 다변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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