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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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광한루원 일원에서 전통혼례체험 프로그램의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형 6회와 실제 부부가 혼례를 올리는 전통혼례 4회로 마련됐다.
전통혼례체험은 광한루원 정문에서 ‘터울림’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신랑·신부와 하객들은 사랑의 상징인 오작교 다리를 건너 북문과 관서당을 지나 예루원 마당으로 이동하며, 전통 예법에 따른 혼례 예식이 이어진다.
남원시는 상반기 전통혼례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던 점을 반영해 하반기 일정을 10회로 확대했다. 하반기 첫 행사는 흥부제 기간인 지난 10월 9일 진행됐으며, 이후 11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혼례 특성을 고려해 예루원광장에는 햇빛가림막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햇빛 노출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통혼례체험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선조들의 혼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남원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라며 “가을 광한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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