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8 08:50
Today : 2026.10.18 (일)

강원 삼척해변이 국화의 아름다움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만나는 가을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삼척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31일간 삼척해변 일원에서 ‘제11회 삼척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로 만나는 삼척 농업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꾸려진다. 국화 감상에 농특산물 판매, 농업기술 소개, 체험과 문화공연을 접목해 관광객에게는 가을 나들이 기회를, 지역 농업인에게는 생산물을 알릴 무대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조형·다륜 70작, 대국 430점, 소국 1만 점 등 모두 1만500여 점의 국화가 전시된다. 삼척을 상징하는 이사부 장군 조형물을 비롯해 공룡, 강아지, 호랑이 등 동물과 친숙한 캐릭터 조형물이 해변 곳곳을 채운다.
작품에는 야간 조명도 설치된다.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낮에는 화려한 꽃 조형물을,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국화 관람객을 지역 농산물 소비로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전시·홍보·판매 공간이 운영된다. 일반 분재와 국화 분재 전시, 소국 미니 꽃다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을 중심으로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기술과 새로운 세대의 역할을 소개하며 삼척 농업의 미래 방향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전시 기간에는 삼척해변 무대공연장에서 관내 동아리와 예술팀이 색소폰, 통기타, 국악, 관악기 연주 등을 선보인다. 지역 농업인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면서 전시회는 삼척의 생산물과 문화, 자연을 함께 경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개막일인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는 삼척해변 일원에서 점등식도 열린다.
삼척시 관계자는 “국화의 아름다움과 지역 농특산물, 변화하는 삼척 농업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삼척해변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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