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8 08:50
Today : 2026.10.18 (일)

서울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2026 광화문 빛모락 축제’를 시작한다.
인문학 강연과 거리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광화문광장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바꾼다.
올해 축제는 지난 5월 준공된 감사의 정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첫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과 감사의 정원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4일 오후 5시에는 감사의 정원 무대에서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회가 열린다. 광화문 역사 전문가인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가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장소적 의미를 설명한다. 참가 신청은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24일과 25일에는 감사의 정원에서 노벨퀴즈대회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원하는 문구를 손글씨 작품으로 만들어 주는 캘리그라피 행사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광장 곳곳에서는 연주, 마술, 퓨전국악 등 거리공연도 이어진다. 서울시는 공연과 체험을 통해 아동·가족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11월에는 광화문광장을 걸으며 역사와 장소에 담긴 이야기를 듣는 ‘빛모락 스토리투어’가 처음 선보인다. 어린이·가족, 외국인, 청년 장병 등 대상별 맞춤형 해설투어와 야경을 즐기는 야간투어로 구성되며, 매주 금·토요일 운영된다.
12월에는 어린이들이 광화문광장을 누비며 역사를 배우는 야외 탐험형 게임 ‘빛모락 미션게임-어린이 역사 탐험대’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계절별 프로그램을 이어가 광화문광장의 방문 매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은 도심 속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계절마다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광화문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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