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6 13:12
Today : 2026.10.17 (토)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와 정읍사 여인의 사랑을 기리는 ‘제37회 정읍사문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정읍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 의례와 공연, 체험에 시민의 날 기념식과 평생학습축제까지 더해 정읍의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다.
이번 문화제는 ‘백제 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내장산 오색단풍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한다.
24일 오전 9시에는 신정동 정해마을에서 채수의례가 열리고, 오전 10시10분에는 정읍사문화공원 망부사에서 정읍사 여인 제례가 이어진다. 이후 기념식과 축하공연, 정읍사가요제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이재훈과 신승태가, 25일에는 코요태와 김태연이 무대에 오른다. 지역 가수 조연비와 오대성도 25일 정읍사가요제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
행사장에는 정읍사를 주제로 한 백제 의상 체험과 스탬프 투어, 체험공간,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방문객은 관람에 그치지 않고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문화제와 함께 제32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19회 평생학습축제, 출향인 환영행사가 열린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기린다.
부도여인상은 심순옥 씨, 정읍시민의 장 애향봉사장은 박순덕 씨, 명예시민의 장은 박영일 씨가 각각 수상한다. 평생학습축제에서는 12개 팀이 발표회에 참여하고 25개 팀이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정읍시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행사장 전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질서 유지 대책을 마련한다. 출향인 약 220명이 참석하는 환영 행사도 진행돼 고향을 찾은 이들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사는 정읍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출향인이 함께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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