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4 09:40
Today : 2026.10.15 (목)

경북 구미시가 가을 도심 한복판에서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미식 축제를 연다.
구미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송정맛길 약 1.5㎞ 구간에서 ‘2026 구미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가을엔, 구미(口味)가 땡긴데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구미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지역 음식 존, 빵과 커피를 즐기는 카페 존, 라거와 치킨을 함께 즐기는 치맥 존 등 아홉 가지 테마로 행사장을 꾸몄다.
축제장에는 200여 가지 메뉴가 준비된다. 농특산물 먹거리장터와 삼겹살, 아시아 음식, 전통 막걸리, 푸드테크·체험 공간 등이 함께 운영돼 방문객이 다양한 취향의 먹거리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도 주목된다. 17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역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캐릭터 소개와 런웨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총상금은 560만원이다.
콘테스트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방문객은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다. 먹거리 중심 행사에 참여형 콘텐츠를 더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흥미를 높이려는 기획이다.
현장에서는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공연과 식품박람회, 독서문화제, Mr.금오대회, 버스킹 경연도 이어진다. 축제 첫날에는 방송인 김신영이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과 보컬 KCM, 가수 고유진·더원의 축하 무대도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가족·친구·연인과 구미의 다양한 맛과 가을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안전과 편의를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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