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4 09:40
Today : 2026.10.14 (수)

해남군 고산유적지가 가을밤을 배경으로 음악과 문학, 체험을 결합한 야간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해남군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고산유적지 일원에서 ‘고산오우가정원 가을 음악회와 달빛산책’을 개최한다.
행사의 첫 무대인 가을 음악회는 오후 4시 고산오우가정원에서 열린다. 전문 앙상블 공연팀 리디안 팩토리를 초청해 약 1시간 동안 가을의 정취와 정원 풍경에 어우러지는 클래식·앙상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뒤인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는 고산유적지가 야간 개방된다.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고산오우가정원을 연장 운영해 방문객이 낮과는 다른 고즈넉한 유적지의 풍경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야간 개방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산윤선도박물관 다도체험실에서는 차를 매개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다도 체험이, 땅끝순례문학관 북카페에서는 나만의 오르골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해남군은 고산오우가정원이 지닌 인문학적 가치를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가을밤의 휴식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음악 감상과 산책,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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