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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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제21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함께 달리고, 함께 즐기고, 다시 뛰는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주제로 열린다. 파주의 대표 농산물인 6년근 개성인삼과 장단삼백을 중심으로 농산물 직거래, 체험, 공연, 야간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문화축제로 준비됐다.
축제의 핵심은 장단면과 감악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이다. 파주개성인삼은 서늘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의 기후 조건 속에서 재배돼 향이 진하고 조직이 치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기간에는 엄선된 6년근 인삼 10톤을 비롯해 청정지역 농특산물이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하게 판매된다. 파주시는 재배부터 수확, 선별, 봉인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1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임진각 광장에서 ‘장단삼백요리 전국 경연대회’가 열린다. 전국 25개 팀이 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활용한 요리로 경연을 벌인다.
축제장에서는 인삼비빔밥 만들기, 인삼건강마라톤, 현장 경매 프로그램 ‘인삼 명인을 찾아라’ 등도 운영된다. 인삼전시관과 인삼개발요리 전시관에서는 인삼의 특성과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허준 약방 한방촌’에서는 전통 약방 체험과 인삼차 시음, 약초 다듬기 시연이 이어진다. 동의보감의 역사와 인삼 문화를 접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흥미를 끌 계획이다.
야간에는 임진각의 밤 풍경 속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달빛극장’이 운영된다. 거리공연과 무대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어르신과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행사장 순환 열차 ‘투어링카’도 배치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농민들이 6년 동안 정성껏 일군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임진각의 공간적 가치와 우수한 농산물을 결합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파주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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