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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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광양시는 지난 8일 제32회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전남 광양 구봉산 정상에서 체험형 철 조형물 ‘파노라마 워크’ 제막식을 열었다.
파노라마 워크는 총 트랙 길이 365m, 폭 13~21m, 높이 27m 규모의 비정형 철 조형물이다. 구봉산 정상에 자리해 관람객은 일곱 번 회전하는 트랙을 따라 걸으며 광양만과 주변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과거 구봉산 봉수대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해 관람객을 맞이하는 불꽃 형상으로 설계됐다. 스페인 출신 세계적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과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했다.
내구성과 조형미를 높이기 위해 고내식 스테인리스 소재 등이 적용됐다. 바닷바람과 비바람에 노출되는 해안 산지의 환경을 고려해 안전성과 예술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포스코와 광양시가 체결한 ‘구봉산 명소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포스코는 포항의 ‘스페이스 워크’에 이어 광양에도 철과 예술을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조성했다.
파노라마 워크는 지난해 4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과 연계해 광양의 새로운 문화관광 동선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매화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와도 연계해 광양을 찾는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광양 구봉산은 광양만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산으로, 파노라마 워크가 조성되면서 산책과 조망,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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