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9 11:34
Today : 2026.10.09 (금)

여주 대신섬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활짝 피면서 남한강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가을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꽃들의 개화는 10월 중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축제 이후에도 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7일 대신섬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4회 여주 대신섬 가을사랑 축제’에 사흘간 2만5000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만개한 꽃과 청명한 가을 날씨가 방문객을 맞았다.
지금 대신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펼쳐진 꽃밭이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대신섬 일원에 조성한 꽃들이 가을을 맞아 활짝 피며 강변 풍경에 계절감을 더했다. 꽃밭과 남한강을 함께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대신섬 가을 나들이의 특징이다.
코스모스가 핀 구간에서는 가을꽃 특유의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꽃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거나 주변 자연경관과 함께 감상하며 대신섬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보다 꽃과 풍경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이라면 행사 종료 이후에도 대신섬을 찾을 이유가 남아 있는 셈이다.
메밀꽃은 코스모스와 또 다른 풍경을 만든다. 하얗게 핀 꽃들이 모여 있는 꽃밭은 남한강의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다.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차례로 감상하면 같은 섬 안에서도 서로 다른 가을꽃의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대신섬은 꽃밭만 둘러보기보다 강과 주변 경관을 함께 살펴보는 나들이 장소로 소개할 만하다. 만개한 꽃을 중심으로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가을의 변화를 느끼는 것이 이번 방문의 주제가 될 수 있다.
재단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방문객들이 대신섬에서 남한강과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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