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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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이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주간 단풍나무 숲길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해 가을 숲길과 기념관의 밤 풍경을 함께 선보인다.
독립기념관은 7일 이 같은 행사 계획을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자연경관과 역사 공간을 연계한 가을 문화행사다. 낮에는 단풍나무 숲길을 걷고, 밤에는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에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겨레의 탑에서는 건축물 외벽을 활용한 영상 연출인 미디어파사드가 밤을 밝힌다. 관람객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역사를 주제로 한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독립기념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조선총독부철거부재전시공원에서 야간 역사해설을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방문객이 휴식과 함께 독립운동사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야간개장 안내는 금·토요일, 역사해설 안내는 토·일요일로 달라 방문 전 세부 운영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축제의 중심인 단풍나무 숲길은 약 3.2㎞ 길이로 조성돼 있다. 1997년 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도로 양쪽에 심은 단풍나무가 오랜 시간 자라면서 가지를 맞대 터널 형태를 이뤘다. 가을이면 붉게 물든 나무들이 길을 따라 이어져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다.
기념관 관계자에 따르면 성인 기준으로 숲길을 걷는 데 약 1시간이 걸린다. 숲길 산책과 야간 관람을 함께 계획한다면 이동 시간을 고려해 방문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안내됐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낮과 다른 야간 풍경이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풍나무 숲길의 자연경관에 조명과 역사해설을 더해 가을 나들이와 역사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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