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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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의 풍경을 음악과 숲길 탐방으로 즐기는 ‘제39회 화순적벽문화축제’가 10월 9~10일 이서커뮤니티센터와 화순적벽 일원에서 열린다.
평소 도보 출입이 제한된 숲길을 걷고, 적벽을 배경으로 공연과 휴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9일 오후 1~4시 망미정에서는 ‘GEO 환경음악회’가 열린다. 관악 앙상블과 성악, 바이올린·플루트·첼로 연주, 국악을 선보인다. 세미클래식과 영화 OST 등 친숙한 음악을 적벽의 경관과 함께 감상하는 자리다.
같은 장소에서는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차와 다과를 즐기는 ‘풍류다과상’이 두 차례 운영된다. 사전예약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 적벽행 무료 셔틀버스는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한다.
10일 오전에는 평소 도보 출입이 통제된 약 4.8㎞ 숲길을 탐방한다. 참가자는 제1·2전망대 등을 지나며 적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첫날이 음악 감상에 무게를 뒀다면, 둘째 날은 걷기와 휴식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망향정에서는 오전 11시 첼로와 대금·가야금 공연이 열린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요가와 명상으로 구성된 웰니스 프로그램 ‘적벽, 쉼’이 진행된다. 둘째 날 적벽행 무료 셔틀버스는 오후 1~3시 운행하며, 적벽에서 돌아오는 마지막 차량은 양일 모두 오후 4시 30분 출발한다.
10일 오후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는 청소년 백일장 시상식이 열린다. 적벽을 소재로 쓴 수상작은 야사리 느티나무 아래 힐링존에 전시된다. 본부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 목재체험과 곡물 말랑이 만들기 등 가족 체험도 상시 운영된다.
축제에 앞서 마련된 ‘화순적벽 사진초대전’은 8일까지 화순군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화순지회 작가들이 적벽의 사계와 비경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숲길 개방과 음악회, 휴식 체험을 통해 적벽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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