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12:57
Today : 2026.10.07 (수)

강원 인제군의 체류형 농촌관광 상품 ‘숲슐랭가이드 in 인제’가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며 농촌 마을과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봄과 여름을 중심으로 6회 운영한 프로그램에는 총 43팀, 18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의 90% 이상은 서울과 경기지역 거주자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은 2천170여만원을 기록했으며, 수익은 모두 체험휴양마을 소득으로 돌아간다. 군은 농촌 체험을 중심으로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고 있다.
숲슐랭가이드 in 인제는 농촌 체험과 마을 체험, 숲·자연 체험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묶은 상품이다. 체험휴양마을뿐 아니라 지역 농가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을과 농가, 자연을 연결해 농촌의 여러 자원을 여행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모든 상품은 1박2일 체류형으로 운영한다. 당일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숙박과 식사를 함께하도록 해 관광객의 소비가 체험 프로그램 밖으로도 이어지게 했다. 숙박시설과 식당 이용 등 지역 내 소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명이나물, 산양삼, 블루베리, 감자, 사과,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이 체험 소재로 활용됐다. 지역 농산물을 여행 프로그램에 접목해 농가가 관광에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제지역에서 사용한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가 숙박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농촌 체험과 함께 지역 상권 이용을 장려하고, 관광객이 인제에 더 머물 수 있도록 연계한다.
군은 가을에도 단풍과 지역축제를 활용한 1박2일 체류형 농촌관광 상품을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다. 봄·여름 프로그램에 이어 가을 관광자원을 결합해 체류형 여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심충언 인제활성화사업단 농촌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체험휴양마을, 축제와 자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가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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