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12:57
Today : 2026.10.07 (수)

전남 완도군이 10월 추천 관광지로 ‘생일도 둘레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 등 해안 경관을 따라 걷는 길로, 바다와 숲, 마을을 차례로 만날 수 있는 섬 여행 코스다.
생일도 둘레길은 서성항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용출 갯돌 해안, 금머리 갯길, 금곡해수욕장, 금곡마을로 이어진다. 전체 길이는 10.6㎞이며, 걷는 데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코스인 만큼 방문 전 이동 동선과 걷기 시간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둘레길의 시작점인 서성항에서는 초대형 생일 케이크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는다. ‘생일도’라는 섬 이름을 떠올리게 하는 조형물로, 해안길 탐방에 앞서 눈길을 끄는 공간이다. 항구에서 시작한 길은 해안도로를 따라 섬의 바다 풍경으로 이어진다.
해안 구간에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기암절벽과 갯돌 해안, 해수욕장이 코스에 포함돼 구간마다 다른 해안 모습을 만난다. 숲길에서는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가 주변 풍경을 더하고, 마을로 이어지는 길에서는 생일도의 생활 공간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생일도는 해발 483m의 백운산과 용출리 갯돌밭이 자리한 섬이다. 산과 해안 경관을 함께 갖췄으며, 2016년에는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됐다. 이번 추천 관광지 선정은 그 가운데 바다와 숲, 마을을 연결하는 둘레길에 초점을 맞췄다.
완도군은 10월 추천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행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생일도 둘레길을 방문한 뒤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완도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경품은 후기 작성자 모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추첨 방식이다.
생일도 둘레길 방문을 계획한다면 서성항부터 금곡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와 예상 소요 시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갈 길의 길이와 주요 경유지를 알아두면 해안 풍경 감상과 휴식 시간을 고려해 일정을 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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