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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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각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리랑이 경주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일 오후 7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경북아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8일 개막하는 세계경주포럼의 전야제 공연으로 마련됐다. 문경새재·영천·울릉도아리랑보존회 출연진이 함께 참여해 지역마다 이어온 아리랑을 들려준다. 한자리에서 각 지역의 노래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공연의 주요 특징이다.
공연의 문은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천년의 소리’가 연다. 이어 노릿광대와 연희집단 잽이가 ‘판굿과 사자의 국악관현악’을 선보이고, 남창동·남해용이 ‘외줄타기’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아리랑뿐 아니라 판굿과 줄타기 등 전통연희도 공연 순서에 포함됐다.
작곡가 이정호와 소울무용단은 ‘한반도아리랑’을 선보인다. 국악인 오정해·이봄·최이정의 아리랑 무대와 선재어린이합창단의 ‘홀로아리랑’도 이어진다. 지역 아리랑보존회와 국악인, 무용단, 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해 다양한 형식의 아리랑 공연을 구성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행사에 맞춰 국악인 오정해를 경북아리랑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지역별 아리랑을 소개하는 공연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도 진행하는 것이다.
페스티벌과 별도로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특별초청공연 ‘광대’도 열린다. 공연 장소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이며, 8일과 9일에는 오후 7시, 10일에는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광대’ 역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방문객은 일정에 따라 공연을 선택할 수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세계경주포럼 참가자와 관광객에게 경북 전통문화의 깊은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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