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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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통 불교 의례인 영산재와 록 음악 공연을 함께 만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오는 10월 18일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제5회 태고종 영산재 및 태고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불교문화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의례와 대중음악 공연을 같은 공간에서 선보여 시민들이 서로 다른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한국불교태고종이 주최한다. 총무원 문화부와 봉원사 영산재보존회, 태고문화유산전승사업단이 주관하며 서울시, BBS불교방송, BTN불교TV 등이 후원한다.
첫 순서인 영산재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전통 불교의식을 통해 불교문화가 이어온 정신적 가치와 의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시간이다. 도심 광장에서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가까이 접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태고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산재 종료 후 한 시간의 간격을 두고 대중음악 공연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관람객은 관심에 따라 전통 의례와 저녁 공연 시간을 나눠 방문할 수 있다.
태고락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극락도 ROCK이다’다.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을 비롯해 체리필터, 럼블피쉬, 크랙샷 등이 출연한다. 불교문화 행사에 록 음악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예술이 만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번 행사를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의 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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