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28 16:15
Today : 2026.09.29 (화)

전남 보성군 보성읍 활성산 자락에 자리한 ‘꿈꾸는 숲 선유원’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됐다.
선유원은 오래된 편백숲과 다채로운 식물을 기반으로 자연 속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보성의 민간정원이다.
이번 선정에는 전국 민간정원 194곳이 참여했으며, 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30곳이 최종 이름을 올렸다. 보성군에서는 꿈꾸는 숲 선유원을 비롯해 웅치면 갈멜정원, 겸백면 성림정원인 윤제림까지 모두 3곳이 선정됐다.
보성군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3개 정원이 선정된 지역이 됐다.

꿈꾸는 숲 선유원은 약 4만3000㎡ 규모다. 정원에는 30년 이상 된 편백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수국·삼색병꽃나무·배롱나무·팜파스그라스·낙상홍·칸나 등 300여 종의 식물이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만든다. 일부 자연림을 보존해 식생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정원은 무료로 개방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주소는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1047-135다. 계절별 개방 일정이나 현장 운영 여건이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정원 측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성군은 민간정원의 가치를 관광자원과 연계해 알리고, 우수 정원을 지속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차밭과 숲, 정원이 공존하는 보성의 자연관광 자원에 민간정원이 더해지면서 체류형 정원관광의 기반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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