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0 13:12
Today : 2026.10.11 (일)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는 지난해보다 짧아진 연휴 기간에 이동 수요가 집중되면서 귀성·귀경길 혼잡이 커질 전망이다.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의 2026년 추석 연휴 통행실태 조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3일부터 27일까지 총 이동 인원은 3093만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보다 3.5% 줄어든 규모지만, 연휴가 지난해 11일에서 올해 5일로 줄면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1182만명으로 56%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 수단은 승용차가 8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541만대보다 11.8% 증가한 605만대로 전망됐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귀성·귀경 차량과 성묘객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일 통행량이 684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추석 당일 641만대보다 6.7% 증가한 수준이다.
귀성길은 24일 오전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구간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6시간, 강릉까지 7시간, 광주까지 9시간 30분, 부산까지 10시간 30분, 목포까지 10시간 45분이다. 장거리 노선일수록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이동 시간이 예상돼 출발 시간 분산이 필요하다.
귀경길은 25일 오후가 최대 혼잡 시간대로 꼽힌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4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용 비중이 높은 고속도로는 경부선이 21.3%로 가장 높고, 서해안선 11.6%, 호남선 11.3%, 중앙선 8.1% 순이다.
정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교통 분산 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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