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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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가 귀성객과 가족 여행객을 위한 가을 여행지를 제안했다.
백운산의 숲길과 원도심 문화공간, 섬진강과 광양만의 풍광, 남도 음식과 야경을 연결해 자연·문화·미식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을 산책을 원한다면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우선순위다. 울창한 산림과 산책로, 황톳길,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박물관 등을 갖춰 짧은 걷기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생태숲 일대에는 꽃무릇이 피기 시작해 9월 하순 절정을 앞두고 있다. 연휴 동안 치유의숲과 목재문화체험장은 휴관하지만, 숲길과 황톳길은 상시 개방한다. 산림박물관은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광양읍 원도심에서는 전시 관람을 중심으로 한 문화여행이 가능하다. 전남미술관에서는 AI와 예술의 관계를 탐색하는 ‘데이터 사피엔스’와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특별전 ‘두 도시, 하나의 불꽃’이 열리고 있다. 두 전시는 각각 10월 18일과 11월 8일까지 이어지며,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관람객을 맞는다. 인서리공원에서는 김성결 개인전 ‘사라진 얼굴들’도 관람할 수 있다.

섬진강 하구와 광양만을 즐기려면 망덕포구와 배알도 일원을 찾을 만하다. 배알도 섬 정원과 수변공원은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로 이어져 강·바다·섬 풍경을 따라 걷기 좋다.
섬진강별빛스카이는 모노레일로 하구 경관을 조망하고 짚와이어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추석 연휴에도 휴장 없이 운영한다.
여행의 마무리는 광양불고기와 광양닭숯불구이, 제철 전어, 섬진강 재첩요리로 채울 수 있다. 해가 진 뒤에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이순신대교의 불빛이 어우러지는 광양만 야경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다만 연휴 시설 운영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는 바뀔 수 있어 출발 전 각 시설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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