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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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성곽 축성 400주년을 기념하는 제31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남한산성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문화제는 ‘400년의 기억, 내일을 여는 산성’을 주제로 남한산성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호국정신을 시민, 관광객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주시와 광주시문화재단은 역사·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남문주차장 메인무대에서 개막식과 주제공연 ‘400년의 기억, 내일을 여는 산성’이 열린다. 주제공연은 남한산성이 축성된 시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400년의 시간을 약 20분간의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퓨전국악과 팝페라 공연도 개막 무대를 채운다.
행사장에는 조선시대 분위기를 재현한 체험 공간 ‘산성빌리지’가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통놀이와 한복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상인협회가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 ‘산성 식객’도 열려 방문객에게 지역 먹거리를 소개한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창작뮤지컬, 지역 문화예술 공연, 전통무예 시연, 남창동 줄타기, 영화 ‘남한산성’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남한산성의 역사성을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으로 확장한 점이 이번 문화제의 특징이다.
광주시는 성곽 축성 400주년을 계기로 남한산성의 문화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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