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0 13:12
Today : 2026.10.11 (일)

포천시가 가을꽃 정원과 한탄강의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축제 ‘2026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11월 1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걷기, 체험, 공연, 지역 먹거리까지 연계해 가을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에는 계절의 색감을 담은 가을꽃정원과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주제정원, 파파야와 바나나 등 열대식물을 만날 수 있는 열대정원이 조성된다. 관람객은 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정원길을 따라 한탄강의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평강랜드와 협업한 마이애니멀스토리 체험 공간에서는 테디베어 소, 보어염소, 양, 기니피그, 토끼 등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먹이 주기와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봄철에 이어 뽀로로와 친구들 포토존도 운영해 어린이 동반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현장에서는 연날리기, 대형 체스, 블록성 만들기, 분필 예술 등 체험 콘텐츠가 진행된다.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한탄강 주변을 둘러볼 수 있으며, Y형 출렁다리에서는 한탄강의 협곡과 가을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주말에는 어쿠스틱 공연과 마술 공연이 더해지고, 포천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포천 한탄강 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하늘다리와 마당교, 생태경관단지, Y형 출렁다리를 하나의 야간 관광 코스로 묶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낮에는 가을꽃정원과 동물 체험,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다.
낮에 시작한 관광은 밤까지 이어져 지난 7월 문을 연 야간 미디어아트파크 ‘테라 판타지아’가 가든페스타와 연결된다. 테라 판타지아는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비둘기낭폭포까지 약 2.3㎞ 구간을 빛과 영상, 음향으로 꾸민 야간 보행형 콘텐츠다.
특히, 길이 410m인 ‘Y형 출렁다리’는 행사장 내 인기 관광명소 중 하나다. 한탄강 협곡 주상절리와 기암절벽, 생태경관단지 등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랜드마크다.
2024년 9월 개통한 출렁다리는 같은 해 국제교량구조공학회가 선정한 구조물 혁신 부문 우수구조물상을 받았다. 정원을 본 뒤 출렁다리를 거쳐 한탄강 협곡까지 이동할 수 있어 가든페스타의 관람 범위가 확대됐다.
주말에는 어쿠스틱 음악과 마술 등 버스킹이 열린다. 공연장을 한곳에 모으지 않고 행사장 곳곳에 나눠 배치한다. ‘포천 한탄강 마켓’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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