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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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제2회 영등포구 원조맥주축제를 연다. 행사 시간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다.
영등포는 1933년 국내 최초의 맥주 공장이 들어선 맥주 산업의 출발지로 꼽히는 곳이다. 구는 이 같은 지역의 산업·문화적 역사성을 축제로 재해석해 시민과 만난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 13개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해 74종 이상의 맥주를 선보인다. 9대의 푸드트럭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로컬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먹거리 공간은 지난해보다 두 배로 넓히고 비막이 시설을 확대해 행사장 이용 편의를 높였다.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8일 개막식 뒤에는 밴드 페퍼톤스가 공연하며, 19일에는 가수 진욱과 구민 노래자랑 본선, 밴드 딕펑스 공연, DJ BEER NIGHT가 이어진다. 새로 조성한 감성 클래식존에서는 클래식과 어쿠스틱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 참여 행사로는 나만의 수제맥주 만들기 워크숍, 병맥주 링토스, 비어퐁 게임, 맥주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수제맥주 만들기 워크숍은 이틀간 하루 2회, 회차당 20명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하며 체험비가 있다.
지역 상권 연계도 강화한다. 영등포동·문래동·양평·당산동 일대 대표 맛집 5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로컬 미식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200여 개 업소가 참여하는 관광세일페스타 문래×선유페스타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축제는 맥주를 매개로 공원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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