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0 13:12
Today : 2026.10.11 (일)

국제 도자예술 축제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가 오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간 경기도 이천·광주·여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행사는 ‘땅이 만든다(Earth Makes)’를 주제로 흙과 땅, 자연을 예술 창작의 주체로 바라보며 도자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본전시는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린다. 14개국 28팀, 67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조각과 설치, 미디어, 건축 등 다양한 현대미술 언어로 흙의 물성과 지구의 시간, 생태와 순환의 의미를 풀어낸다. 영국의 윌리엄 코빙, 한국의 김창호·김시영·이완, 호주의 야스민 스미스, 프랑스 예술가 듀오 세노코즘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같은 공간에서는 제13회 국제공모전도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77개국 1,050명의 작가가 1,397점을 출품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58점이 전시된다. 동시대 도자예술이 보여주는 재료 실험과 조형적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무대다.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우리 시대 도예 명장’이 처음 마련된다. 대한민국 명장과 경기지역 명장 등 64명이 참여해 청자·분청·백자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소개한다. 장인 인터뷰를 통해 전통 기술이 오늘의 창작과 산업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조명한다.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미술시장 연계 전시 ‘낯선 전통’과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천·광주·여주 전시장에서는 키즈 비엔날레, 전시·체험, 국제도자워크숍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주요 전시는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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