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0 13:12
Today : 2026.10.11 (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가공품 36개 품목을 선물용 상품으로 소개하며 판로 확대에 나섰다.
전북농기원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거쳐 선정한 22개 업체의 농산가공품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소비자 구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한과, 주류, 장류, 김부각 등 명절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소포장 상품부터 격식을 갖춘 고급 선물세트까지 폭넓게 마련됐다. 소비자는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판매처를 이용하거나 업체별 전화 주문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선물을 찾는 소비자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가 필요한 농가를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북농기원은 단순한 상품 홍보에 그치지 않고 소규모 농산가공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제품 개발과 디자인, 품질 관리, 유통·판로 확대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은 생산지의 원료와 제조 방식, 농업인의 이야기를 함께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명절 선물 시장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전국적으로도 농촌진흥청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71종을 추석 선물로 추천하는 등 농산가공품 소비 촉진과 판로 지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최윤희 전북농기원 자원경영과장은 “농업인이 직접 만든 가공품에는 생산자의 정성과 지역 고유의 맛이 담겨 있다”며 “올 추석에는 전북의 우수 가공품으로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농기원이 소개한 제품군은 22개 업체, 3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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