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0 16:35
Today : 2026.09.10 (목)

경기 연천군이 가을 정취를 담은 4개 축제를 잇달아 열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연천군은 9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중면 댑싸리 정원, 당포성 별빛축제, 연천국화축제, 연천율무축제를 차례로 개최한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댑싸리 정원은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중면 삼곶리 380 일원에서 운영된다. 8만2390㎡ 규모 부지에 댑싸리 2만3000본과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메리골드, 버베나, 아스타 등을 심어 가을꽃 경관을 조성했다. 2021년 첫 개방 당시 약 2만명이 찾았던 이곳은 지난해 약 21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연천 대표 가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연천역에서는 목·금·토·일요일과 공휴일 하루 3회 시티투어 버스도 운행한다.

당포성 별빛축제는 10월 2∼3일 미산면 동이리 당포성 일원에서 열린다. 천체망원경 별 관측, 별빛 OX퀴즈, 별 키링 만들기, 별빛 골든벨 등을 운영하며, 별빛 재즈콘서트와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도 마련한다. 임진강을 내려다보는 고구려 성곽 유적에서 역사와 가을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천국화축제는 10월 16∼25일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열린다. 석부작과 목부작, 분경작, 분화 등 국화 작품 1000여 점과 고구려성·재인폭포·열기구 등을 본뜬 국화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한다.
10월 23∼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연천율무축제가 열린다. 연천 쌀, 율무, 인삼, 태양초 등 남토북수 인증 농특산물을 포함한 지역 농산물이 100여 개 부스를 통해 직거래로 판매된다. 율무두부 시식, 먹거리 장터, 전통 음식 체험과 공연·노래자랑·운동회 등도 진행된다. 특히 국화축제와 율무축제가 10월 23∼25일 함께 열려 꽃 전시와 농특산물 장터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연천군의 가을 축제는 코로나19 시기 주민들이 지역 특색을 살린 작은 마을 행사로 출발해 성장했다.
올해는 접경지역의 자연환경, 전곡리선사유적지와 당포성 등 역사자원, 지역 농업을 연결해 체류형 가을 관광 수요를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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