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0 13:12
Today : 2026.10.11 (일)

충남 태안군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국화와 버베나 등 가을꽃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태안 가을꽃 박람회’가 오는 9월 17일 개막한다.
박람회는 11월 1일까지 이어지며, 낮에는 대규모 꽃 정원을 감상하고 해가 진 뒤에는 LED 조명으로 꾸며진 태안 빛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약 9만4103㎡, 축구장 14개 규모의 네이처월드 행사장에서 열린다. 전시장에는 가을의 대표 꽃인 국화를 비롯해 바람에 흔들리는 버베나, 왕관을 닮은 형태의 클레오메, 토피어리와 어우러지는 산파첸스, 붉고 선명한 색감의 샐비어 등 다양한 화훼가 조성된다. 특정 품종에 한정하지 않고 가을의 차분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살린 꽃 연출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꽃밭과 정원 산책로를 따라 계절의 색감을 즐기며 가족·연인과 사진 촬영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다. 네이처월드는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에 위치하며, 박람회 기간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폐장 시간은 오후 10시 30분이다. 다만 야간 관람은 날씨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같은 장소에서 운영되는 태안 빛축제는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활용해 야간 정원에 색다른 경관을 더한다.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빛축제 입장은 오후 7시부터 가능하며,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11월 1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빛축제는 일몰 이후 점등하지만 우천 시에는 안전과 전기 설비 여건에 따라 야간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태안군은 꽃과 야간 경관을 결합한 이번 행사가 가을철 서해안 관광객에게 낮과 밤을 아우르는 체류형 나들이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주관 측은 관람 전 개화 상태와 야간 운영, 날씨 정보를 확인해 방문 일정을 정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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