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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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을! 서울에서 궁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어디 일까?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일원에서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
공연과 전시, 체험, 역사 재현을 아우르는 대표 국가유산 축제로, 이번 행사는 가을 궁궐의 낮과 밤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전은 낮에 궁궐의 공간과 역사에 초점을 둔 전시·투어·체험을 선보이고, 밤에는 전각과 자연경관을 무대로 공연과 야간 체험을 확대한다. 개막 전날인 10월 6일 오후 5시에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KBS2 ‘불후의 명곡-2026 궁중문화축전 특집’ 전야 공연이 열린다. ‘궁, 예술을 깨우다’를 주제로 국악부터 K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경복궁에서는 10월 9∼10일 야간관람 권역 전체를 활용한 복합 체험 ‘경복궁 한복 연향’이 진행된다. 왕과 왕비의 행렬을 재현하는 ‘왕가의 산책’, 궁중여성 복식을 다룬 ‘순화궁의 궁중복식 안내서’, 이야기쇼 ‘조선 왕실의 OOTD’, 한복 제작 시연 ‘한복 짓는 소리’ 등이 함께 마련된다.
창덕궁 희정당에서는 10월 7∼11일 공예 전시 ‘조선 공간 미학: 백의 질서’가 열리며, 전각과 후원을 걷는 ‘아침 궁을 깨우다’도 운영된다. 덕수궁 덕홍전에서는 순종 서거 100주년을 맞아 대한제국 황실사를 조명하는 ‘광무에서 융희까지’ 전시가 열린다. 창경궁은 ‘창경궁 시간여행’과 함께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춘당지 일원에서 사전예약형 미디어아트 ‘창경궁 물빛연화’를 선보인다.
종묘에서는 10월 10∼11일 청소년 대상 ‘종묘 건축 탐험대’를 운영한다. 외국인 참여 기회도 넓혔다. ‘경복궁 한복 연향’은 외국인 전용 회차 800명 규모로 운영되고, ‘아침 궁을 깨우다’는 영어 회차를 편성했다.
전야 공연에는 외국인 관람석 300석도 별도로 마련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티켓링크에서 순차 예매하며, 외국인 전용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트립에서 예약할 수 있다. ‘창경궁 물빛연화’ 예매는 9월 1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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