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0 09:53
Today : 2026.10.20 (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춘천박물관이 5일 국립춘천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2026 국중박 분장놀이’ 1권역 본선을 개최한다.
서울·제주·춘천을 묶은 1권역 경연으로, 박물관 유물과 문화유산을 참가자들이 분장·의상·퍼포먼스로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참여형 코스프레 축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관계망서비스 확산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로 확대됐다. 전국 4개 권역에서 총 275개 팀, 643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50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됐다.
1권역에는 가장 많은 20개 팀이 진출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각자의 해석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리는 1권역 본선은 중앙·제주·춘천 권역의 대표 유물과 지역 문화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는 자리다. 경연을 통과한 팀은 19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참가한다. 권역별 본선은 춘천을 시작으로 6일 국립공주박물관, 12일 국립대구박물관, 13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이어진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공유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국중박 분장놀이 기록원’, 관람객 가운데 인상적인 분장을 선정하는 ‘올해의 맵시꾼’, 부채 꾸미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장진아 국립춘천박물관장은 지역 국립박물관의 대표 유물이 참가자들의 분장과 퍼포먼스로 다시 태어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 무대와 관람객 프로그램을 함께 즐겨 달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전시 관람 공간에 머물지 않고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 참여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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