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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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앞두고 행정지원 체계 점검에 나섰다.
올해 축제는 무대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상사화 자체에 집중하는 체류형 축제로 운영 방향을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사랑, 동행, 가족을 주제로 꽃길 걷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상사화 꽃길 걷기를 비롯해 사찰음식 체험, 상사화 시네마 등이며, 관광객이 꽃을 감상하며 머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 밖에 상사호 인 러브 콘서트, 상사화 미디어파사드, 상사화 달빛야행 등도 부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 기간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축제 기간에는 일주문에서 해탈교 주변을 거쳐 불갑사에 이르는 구간에 수백만 송이의 상사화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불갑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천왕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국가유산 여섯 건이 자리해 있어 꽃구경과 함께 문화유산 답사도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상사화를 천천히 보고 걷고 쉬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객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에는 교통과 편의시설 등 분야별 대응체계도 점검한다. 앞서 축제를 앞두고 오는 15일에는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KBS1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미리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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