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8 08:50
Today : 2026.10.18 (일)

9월 한 달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미술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매년 9월 국민이 생활 속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광주비엔날레, 경기도자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제주비엔날레 등 4개 비엔날레와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등 2개 아트페어가 참여해 기획전과 국제 학술대회 등을 마련한다. 전국 미술관 96곳(국공립 35곳, 사립 61곳)도 동참해 거장의 회고전부터 신진 작가전, 지역 미술 소개전까지 다양한 전시를 연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천·덕수궁·청주관은 1일부터 6일까지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전문 기획자, 해설사와 함께 지역 미술관과 비엔날레, 작가 작업실을 둘러보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올해 다시 운영된다. 전국 5개 권역(경기·충청·전라·경상·제주)에서 지역 단체 10곳이 여행 코스 13개와 워크숍 2개를 진행하며, 광주·부산·제주에서 동시에 열리는 비엔날레 3곳을 하나의 경로로 엮은 점이 특징이다.
문체부는 지난 6월 15일부터 온라인 예매처에서 특별 할인 입장권을 정가의 30~70% 할인 판매했으며, 지난달 26일 기준 1만 3천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키아프·프리즈 서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경기도자비엔날레 할인권은 이미 매진됐다. 다만 제주비엔날레 할인 입장권은 정가 8천 원에서 50% 할인된 4천 원에 여전히 구매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부산비엔날레와 협업해 서울~부산 하행 열차 50% 할인권, 부산비엔날레 입장권 30% 할인권, 부산역 매장 2만 원 이용권을 묶은 '부산행 축제대전' 상품을 내놓았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종이 입장권으로 교환한다.
문체부는 미술축제 안내서를 비엔날레 4곳과 키아프 서울 등 주요 행사장, 한국관광 홍보·체험관 등에서 배포하며 자세한 일정은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미술을 만나는 계기이자, 세계가 한국미술을 찾아오는 관문"이라며 "미술이 케이컬처의 다음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술 생태계 전반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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