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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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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소원 성지…경산갓바위축제 장소, 도심 공원으로 변경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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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천년 소원 성지…경산갓바위축제 장소, 도심 공원으로 변경한 이유는?

경산 갓바위축제.jpg

 

경북 경산시의 대표 축제인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9월 19~20일)가 올해는 경산 도심의 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제25회를 맞는 경산갓바위 축제는 그동안 갓바위 자락인 경산 와촌면 대한리의 갓바위 제3공영주차장에서 줄곧 개최됐으나, 올해는 집단민원 등을 이유로 개최 장소가 경산시내로 변경됐다. 경산시와 주최 측인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 장소로 애초 갓바위 제3공영주차장을 지정해 홍보까지 마쳤으나 지난 31일 돌연 생활체육공원으로 변경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갓바위 제3공영주차장에서 행사를 열 경우 축제 당일 특정 단체의 반대 집회가 예상되는 등 민원 소지가 있어 장소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축제위원회가 경산 도심에서 행사를 열어 갓바위를 홍보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공감했으며, 올해 행사를 개최한 뒤 장소 문제는 추후 논의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경산갓바위 축제는 보물로 지정된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이른바 갓바위의 영험한 기운을 모태로 삼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다.



이번 축제는 야단법석 법회, 사찰음식 시연, 소원 비빔밥 퍼포먼스와 시식, 힐링음악회, 지역문화예술공연, K-POP 댄스, 소원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갓바위를 찾는 기도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도심으로 옮겨오는 시도가 되는 만큼,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둘러싼 평가가 향후 장소 재논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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