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2 09:00
Today : 2026.09.02 (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026 섬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경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반값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8개 시·군 16개 섬을 여행하면 관광경비의 50%를 돌려주는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 상품'이 오는 11월 4일까지 운영된다.
대상 섬은 목포 달리도와 외달도, 여수 하화도·사도·거문도·개도·금오도, 고흥 쑥섬과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영광 송이도, 진도 관매도, 신안 흑산도·반월박지도·증도 등이다. 이 정책은 지원 대상 시군구 외에 거주하는 관광객만 신청할 수 있다.
반값여행 상품은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객이 섬을 방문해 여객선 운임과 숙박, 음식, 체험 등 관광경비를 지출하면 사용금액의 50%, 1인 최대 10만 원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받는다.
여행 중에는 방문하는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앱을 이용해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되며, 섬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해당 시·군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도 인정받는다.
여행을 마친 후에는 10일 이내에 전남광주관광 플랫폼 앱에서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지역화폐 사용 내역과 관광 관련 소비 자료를 확인해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환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을 다시 찾을 때 가맹점이나 지역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어,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섬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은 전남광주관광 플랫폼(JG TOUR) 앱을 통해 여행 시작일 최소 5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등록하고 승인을 받아야 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8월 10일부터 시작됐으며, 사업 자체는 8월 29일부터 이미 시행 중이다.
전남광주특별시 오미경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상품이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값여행 상품이 관광객의 여행 경비 부담을 덜고 전남광주 섬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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